한은, 기준금리 연2.5%로 0.5%p 전격 인하(종합)

입력 2009-01-09 10: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실물경기 위축 적극 반영...세계경제 동반침체 우려

한국은행이 9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5%로 0.5%p 전격 인하했다. 이는 지난 199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달 기준금리를 이례적으로 1.0%p 전격 인하한 것과 이에 앞서 세 차례에 걸쳐 1.25%p 인하한 것을 포함하면 최근 세 달 동안 2.75%p 인하한 셈이다.

이번 기준금리 인하는 최근 실물경기가 빠르게 위축되고 있고, 올해 경제성장률이 2% 이하로 추락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지난달 금통위에서 사상 유례없이 기준금리 1.0%p 인하를 전격 단행한 바 있지만, 추락하는 한국경제를 연착륙시키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최근 세계 주요국가의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2% 이하 수준으로 대폭 인하한 점도 적극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중앙은행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대폭 낮춰 '제로금리'를 선언한 바 있으며, 영국 중앙은행(BOE)도 지난 8일 기준금리를 0.5%p 전격 인하해 사상최저 수준인 1.5%로 낮췄다.

한은은 기준금리 인하 배경에 대해 "최근 국내경기가 예상보다 빠르게 위축되면서 가파르게 하강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소비와 투자 등 내수 부진이 심화되는 가운데 수출도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생산면에서도 제조업의 감산이 크게 확대되고 서비스업 생산도 감소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한은은 "향후 우리 경제가 세계경제의 동반침체가 확산되면서 성장의 하방리스크가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검찰, '사법농단' 양승태·박병대·고영한에 상고
  • 2026 동계올림픽, 한국선수 주요경기 일정·역대 성적 정리 [인포그래픽]
  • 이 대통령 “아파트 한평에 3억 말이 되나…저항 만만치 않아”
  • 로또 복권, 이제부터 스마트폰에서도 산다
  • "쓱배송은 되는데 왜?"…14년 묵은 '반쪽 규제' 풀리나
  • "코드 짜는 AI, 개발사 밥그릇 걷어차나요"…뉴욕증시 덮친 'SW 파괴론' [이슈크래커]
  • 2026 WBC 최종 명단 발표…한국계 외인 누구?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460,000
    • +5.44%
    • 이더리움
    • 2,995,000
    • +7.39%
    • 비트코인 캐시
    • 773,500
    • +11.14%
    • 리플
    • 2,103
    • +9.76%
    • 솔라나
    • 126,000
    • +7.23%
    • 에이다
    • 399
    • +6.97%
    • 트론
    • 406
    • +1.5%
    • 스텔라루멘
    • 236
    • +4.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370
    • +9.52%
    • 체인링크
    • 12,880
    • +7.87%
    • 샌드박스
    • 128
    • +7.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