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보다 556명 늘었다고 밝혔다. 선별진료소 운영 축소로 진단검사 물량이 감소하는 휴일효과로 닷새 만에 신규 확진자가 600명 밑으로 떨어졌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541명, 해외유입은 15명이다.
국내발생은 서울(177명), 인천(22명), 경기(157명) 등 수도권(356명)에 집중됐다. 부산(21명), 대구(45명), 울산(7명), 경북(9명), 경남(17명) 등 영남권(99명)과 대전(18명), 충북(17명), 충남(13명) 등 충청권(48명), 제주권(17명)에서도 확산세가 지속했다. 그나마 광주(2명), 전남(9명) 등 호남권(11명)과 강원권(10명)은 다소 안정된 모습이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 격리 중 10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12명, 외국인은 3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 중국 외 아시아가 10명, 유럽은 3명, 미주는 1명, 아프리카는 1명이다.
완치자는 499명 늘어 누적 13만4262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1973명으로 2명 증가했다. 격리 중 확진자는 55명 늘어 7917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150명으로 전날보다 1명 줄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13만8649명, 2차 접종자는 2351명 추가됐다. 1차 이상 누적 접종자는 759만5072명, 인구 대비 접종률은 14.8%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