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서울 아파트 보유자 4명 중 1명 종부세, 현실화해야"

입력 2021-06-06 18: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4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4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내 아파트 보유자에 대한 종부세 현실화 방안을 재피력했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송 대표는 "서울에 아파트를 가진 사람 기준으로 현행 기준상 네 명 중 한 명이 종부세를 내고 있는데 이를 현실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국회 당 대표실에서 연합뉴스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송 대표는 종부세 과세 대상을 상위 2%로 한정하자는 당 부동산 특위안의 합리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특위안에 대한 관철 의지를 다시 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일 송 대표는 종부세 완화 방향에 대한 당내 격론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제가 종부세 상위 2% 안을 제시했다"고 밝히며 특위안에 힘을 실으며 정면돌파를 시사한 바 있다.

그는 또 인터뷰에서 "종부세는 장부상 가격이다"면서 "1가구 2주택 이상의 다주택자는 주택 공시가 종부세 합산 6억 원 기준을 그대로 유지하는데 집값에 따라 종부세는 훨씬 올라가는 구조로, '부자감세'라는 비판은 적절치 않다"고 반박했다.

일각에서 제기하는 추가 감세 요구와 관련해서는 "저희는 이 정도가 적절한 선"이라며 선을 그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진짜 위약금 안 내도 될까? [해시태그]
  • ‘닥터둠’ 루비니 경고…“부의 보존 원한다면 비트코인 피해야”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 결론…KBL "김승기 자격정지 2년"
  • 딸기 폭탄→대관람차까지…크리스마스 케이크도 '가심비'가 유행입니다 [솔드아웃]
  • 차기 우리은행장에 정진완 중소기업 부행장…'조직 쇄신ㆍ세대 교체' 방점
  • 동물병원 댕댕이 처방 약, 나도 병원서 처방받은 약?
  • “해 바뀌기 전 올리자”…식음료업계, 너도나도 연말 가격인상, 왜?!
  • 고딩엄빠에서 이혼숙려캠프까지…'7남매 부부' 아이들 현실 모습
  • 오늘의 상승종목

  • 11.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03,000
    • +0.16%
    • 이더리움
    • 5,112,000
    • +2.98%
    • 비트코인 캐시
    • 729,000
    • +3.55%
    • 리플
    • 2,627
    • +16.29%
    • 솔라나
    • 337,700
    • +0.9%
    • 에이다
    • 1,534
    • +4.78%
    • 이오스
    • 1,329
    • +17.2%
    • 트론
    • 285
    • +1.06%
    • 스텔라루멘
    • 744
    • +4.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550
    • +2.73%
    • 체인링크
    • 25,610
    • +3.43%
    • 샌드박스
    • 903
    • +1.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