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로 환경보호까지"…현대차, '2021 롱기스트 런' 비대면 시행

입력 2021-06-07 08: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원하는 코스, 원하는 시간에 달리며 친환경 미션 참여 가능…의류 기부 기회도 제공

▲현대차, '2021 롱기스트 런' 캠페인 실시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 '2021 롱기스트 런' 캠페인 실시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깨끗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온ㆍ오프라인 연계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 '2021 롱기스트 런'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롱기스트 런'은 현대차가 2016년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대표적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누적 참가자가 15만 명을 넘어서며 대표 친환경 캠페인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언택트 레이스’(비대면 달리기)라는 차별화한 마라톤 대회를 도입해 캠페인을 이어갔다.

'2021 롱기스트 런'은 참가자가 전용 앱을 내려받은 후 달리기, 친환경 미션 등에 참여해 환경 보호를 위한 실천에 동참할 수 있는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내달 9일부터 10일간 원하는 코스를,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에도 ‘롱기스트 런’은 참가자가 의미 있는 기부를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는 의류 기부 참여, 유료 패키지 구매 기부 참여 또는 무료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자가 기부한 의류는 일부를 수선해 참가 기념 티셔츠로 돌려준다. 나머지 의류는 비영리 단체에 전달해 국내외 소외계층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유료 참가자에게는 친환경 유기농 소재 티셔츠와 세정 용품으로 활용 가능한 기념 메달이 포함된 ‘에코 패키지’를 제공한다. 유료 참가자들이 낸 참가비는 전북 군산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 내 ‘아이오닉 포레스트’ 조성을 위한 기부금으로 전달돼 식재에 사용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7일 오후 2시부터 20일까지 ‘롱기스트 런 앱’을 이용해 △의류 기부(선착순 300명) △유료 참가(선착순 3000명) △무료 참가(참가인원 제한 없음) 중 본인이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환경을 생각하는 작은 실천을 통해 코로나19로 움츠러든 우리의 일상에 작은 희망과 꿈이 피어나길 바란다”라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력과 함께 제로 웨이스트, 자원 순환 등 다양한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는 고객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으로 범위를 확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틀간 내린 폭설에 출근길 마비…지하철 추가 운행 등 대책 마련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신생아 특례대출, ‘연소득 2억’ 맞벌이 부부까지 확대… “결혼 페널티 해소”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400,000
    • +3.74%
    • 이더리움
    • 5,095,000
    • +9.36%
    • 비트코인 캐시
    • 721,000
    • +4.57%
    • 리플
    • 2,050
    • +5.4%
    • 솔라나
    • 334,200
    • +3.69%
    • 에이다
    • 1,398
    • +5.03%
    • 이오스
    • 1,149
    • +3.98%
    • 트론
    • 280
    • +2.94%
    • 스텔라루멘
    • 669
    • +9.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750
    • +4.08%
    • 체인링크
    • 26,000
    • +6.91%
    • 샌드박스
    • 864
    • +1.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