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문진표, 수기로 하지 마세요”…KT, ‘콜체크인 자가문진’ 서비스 시작

입력 2021-06-0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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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KT 사옥 등에 시범운영

▲예술의전당에 방문한 관람객이 콜체크인 자가문진 서비스를 통해 자가문진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
▲예술의전당에 방문한 관람객이 콜체크인 자가문진 서비스를 통해 자가문진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

KT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출입명부 작성과 자가문진표 등록을 기존보다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콜체크인 자가문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콜체크인 자가문진’은 출입 명부 작성의 번거로움과 개인정보 노출 위험, 정보관리의 어려움을 최소화하는 서비스다. 방문자가 방문 장소의 전용 080 번호로 전화를 걸면 출입명부 작성이 완료되며, 자가문진표 URL을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받아 간편하게 작성할 수 있다. 이용자는 URL에서 문진표를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예술의전당과 같은 공연장에서는 현재 코로나19 거리두기에 따라 문진표 작성을 필수로 하고 있다. 사업자가 ‘콜체크인 자가문진’ 서비스를 이용하면 방문자 명부 관리와 자가문진 결과를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어서 방역 관리에 투입되는 인적ㆍ물적 자원을 절약할 수 있다. 또 방문객은 출입명부 작성을 위해 줄을 서거나 대기할 필요가 없다.

KT는 ‘콜체크인 자가문진’ 서비스를 예술의전당 공연장 및 KT의 사옥 및 IDC에 시범 적용해 출입자 관리, 방역관리에 활용하고 있다. 예술의전당 측은 사용법이 간단해 자가문진 작성 설명과 입장 안내가 수월해졌다고 전했다.

명제훈 KT 엔터프라이즈 부문 커뮤니케이션플랫폼담당 상무는 “방문 기록과 자가문진이 필요한 공연장, 리조트, 대형병원, 국가 시험장 등에서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콜체크인 자가문진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통신 서비스를 민첩하고 유연하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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