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CI.
DS투자증권이 8일 SK렌터카에 대해 렌터카와 중고차 호황기에 힘입어 장단기 모멘텀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목표주가는 2만1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김승희 DS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여행수요 증가로 단기 렌터카 운행률이 급증하고 중고차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율 개선도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판단했다.
코로나 사태 여파에 따른 기저효과로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제주도 등을 중심으로 한 단기 렌터카 호황과 중고차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개선된다는 판단에서다.
SK그룹 편입에 따른 수혜도 긍정적으로 판단했다. 신용등급이 오르면 조달비용도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통합 시너지가 빨라지면 올해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0.3%p 상승한 8.5%를, 내년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0.9%p 상승한 9.4%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