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5세대 스포티지 디자인 최초 공개…과감ㆍ도전적 디자인 적용

입력 2021-06-0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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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 전달…준중형 최초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적용

▲신형 스포티지는 자연의 역동적인 감성을 바탕으로 과감하고 도전적인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존재감을 강조했다.  (사진제공=기아)
▲신형 스포티지는 자연의 역동적인 감성을 바탕으로 과감하고 도전적인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존재감을 강조했다. (사진제공=기아)

기아가 준중형 SUV 신형 스포티지의 내ㆍ외장 디자인을 8일 처음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신형 스포티지는 2015년 출시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5세대 모델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실내 공간을 갖춤으로써 기아의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인 ‘영감을 주는 움직임’을 전달하고자 했다.

신형 스포티지의 외관은 자연의 역동적인 감성을 바탕으로 과감하고 도전적인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존재감을 강조했다.

차량 전면은 블랙 컬러의 테크니컬 패턴을 적용한 타이거 노즈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날렵한 LED 헤드램프를 연결해 당당하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후면은 날렵하고 와이드한 숄더에 좌우로 연결된 수평형 가니쉬와 리어램프를 통해 심플하고 안정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사진제공=기아)
▲후면은 날렵하고 와이드한 숄더에 좌우로 연결된 수평형 가니쉬와 리어램프를 통해 심플하고 안정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사진제공=기아)

측면은 웅장하고 스포티한 보디 실루엣에 입체적인 볼륨을 더해 전체적으로 균형감이 느껴지며 크롬 벨트라인 몰딩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후면은 날렵하고 와이드한 숄더에 좌우로 연결된 수평형 가니쉬와 리어램프를 통해 심플하고 안정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대면적의 블랙 리어 범퍼에 독창적인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함으로써 전면부와 통일감을 줬다.

기아는 이날 신형 스포티지의 디자인 차별화 모델인 ‘그래비티’도 공개했다. 그래비티는 볼륨감 있는 라디에이터 그릴을 비롯해 한층 단단한 인상의 전ㆍ후면 범퍼, 블랙 유광의 도어 가니쉬, 상향된 루프랙 등을 통해 강인한 인상을 구현했다.

▲스포티지의 디자인 차별화 모델 ‘그래비티’  (사진제공=기아)
▲스포티지의 디자인 차별화 모델 ‘그래비티’ (사진제공=기아)

실내는 사용자 중심의 설계에 최첨단 사양과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를 가미해 고급스럽고 개성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기아는 신형 스포티지에 12.3인치 계기반과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을 부드럽게 곡면으로 연결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국내 준중형 SUV 최초로 적용했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시야각에 따른 화면 왜곡을 줄여 정보를 더 쉽게 인지할 수 있게 해주며 운전자의 시선 분산을 최소화한다.

또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공조 기능을 통합해 조작할 수 있는 터치 방식의 전환 조작계를 적용해 실내 중앙부 스위치 공간을 축소함으로써 최신형 전자기기와 같은 혁신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기아는 신형 스포티지에 12.3인치 계기반과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을 부드럽게 곡면으로 연결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국내 준중형 SUV 최초로 적용했다.  (사진제공=기아)
▲기아는 신형 스포티지에 12.3인치 계기반과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을 부드럽게 곡면으로 연결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국내 준중형 SUV 최초로 적용했다. (사진제공=기아)

이외에도 다이얼 타입의 전자식 변속기(SBW)를 장착하고 콘솔 위치를 높여 사용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했고, 회전형 컵 홀더를 적용해 콘솔의 수납공간을 넓혔다.

신형 스포티지는 우수한 시계 영역도 갖췄다. 사이드 미러의 접합부를 A필러에서 도어로 내리고 계기반을 아래로 30㎜ 내려 운전자의 시야를 넓혀주고 우수한 개방감을 제공한다.

카림 하비브 기아디자인담당 전무는 “이번 신형 스포티지는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진보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실내 공간으로 한 차원 높은 수준의 SUV로 완성했다”라며 “앞으로도 도전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통해 기아 고객에게 영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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