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인터배터리 참가…"주요 기술력 총망라해 전시"

입력 2021-06-0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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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성 존, 리유즈 존, 미래기술 존 등 구성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 (사진제공=LG에너지솔루션)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 (사진제공=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은 9일부터 11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1’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인터배터리(InterBattery)’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지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2차 전지산업 전시회다.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약 230개 업체가 참가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처음으로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을 위한 ‘지속가능성’ 및 ‘Reuse ESS’ 존(Zone)을 마련했다.

지속가능성 존(ESG Zone)은 회사가 추구하는 ESG 경영을 ‘CHARGE’라는 키워드로 설명한다.

CHARGE는 △Climate Action & Circular Economy(기후 행동과 순환 경제) △Human Value Management(인간 가치 경영) △Advanced EH&S(첨단 환경안전보건관리) △Responsible & Impactful Business(책임감ㆍ영향력 있는 사업) △Good Governance(좋은 지배구조) △ESG Disclosure & Communication(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선언과 소통) 등을 의미한다.

‘Reuse ESS 존(Reuse ESS Zone)’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순환 생태계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전시한다.

오창 공장에 만든 전기차 충전소인 ‘리유즈 배터리 프로젝트’를 전시 존에 구현해 배터리 회수ㆍ재사용ㆍ재활용 구축의 실제 사례를 소개한다.

‘미래기술 존(Next generation Zone)’에서는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전고체 전지와 고에너지 밀도의 경량 리튬황 전지 등 차세대 전지 제품을 선보인다.

각 사업부 존(Zone)에서는 다양한 크기의 배터리를 전시한다. 소형전지 존의 무선 이어폰용 초소형 원통형 셀과 버튼셀(Button Cell), 자동차전지 존의 기존 대비 에너지 밀도가 16%, 주행거리가 20% 이상 향상되는 ‘롱셀(Long Cell)’, ESS 존의 단일 팩 기준 세계 최대 용량을 구현한 RESU16H Prime(16kWh) 등이다.

‘핵심기술 존 (Core Technology Zone)’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의 핵심 기술들을 자세히 소개한다.

특히 업계 최초 알루미늄을 첨가한 4원계 배터리 ‘NCMA’, ‘실리콘 옥사이드 (산화규소) 음극재’, ‘안전성 강화 분리막(SRS®)’ 등 차별화된 소재 혁신과 ‘라미&스택(Lami & Stack)’, 롱셀(Long Cell Design)’을 포함한 공정 혁신 등을 전시한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본 전시회는 배터리 업계 글로벌 선도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의 주요 기술력과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등을 총망라하는 내용으로 부스를 구성했다”라며 “현장에 방문하면 현재의 다양한 배터리 제품과 기술뿐만 아니라 전고체 전지와 리튬황 등 미래를 이끌어가는 LG에너지솔루션의 차세대 배터리까지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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