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쌍용차 노조, '최대 2년 무급휴직' 자구안 가결…52%가 찬성

입력 2021-06-08 10: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술직 50%ㆍ사무직 30% 최대 2년간 무급휴직…임원 임금 40% 삭감

▲쌍용차 평택공장 정문  (사진제공=쌍용차)
▲쌍용차 평택공장 정문 (사진제공=쌍용차)

쌍용차 노조가 '최대 2년 무급휴직'을 골자로 하는 자구안을 가결했다. 52%가 찬성해 과반을 가까스로 넘겼다.

자구안은 1년간 기술직 50%, 사무직 30% 인원에 대해 무급휴직을 시행하고, 1년 후 경영 상황을 고려해 무급휴직 유지 여부를 재협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대 2년간 무급휴직을 진행하는 셈이다.

2019년 합의한 임금 삭감과 복리 후생 중단 기간도 2023년 6월까지 2년 더 연장한다. 임원 임금도 이달부터 20% 더 삭감해 40%를 줄인다.

미지급 급여와 연차수당, 임금 삭감분 등은 회생절차가 끝난 뒤 차례로 지급하고, 부품센터 등 부동산 4곳을 한국자산관리공사를 통해 매각한 후 빌려 쓰는 방안도 자구안에 포함했다.

또한, 임금협상을 제외한 단체협상 변경 주기를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바꾸고, 경영정상화 때까지 임금 인상을 자제하며 파업을 하지 않는다는 내용까지 담겼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손’ 국민연금 美주식 바구니 'M7' 팔고 '팔란티어' 담았네
  • 금 뜨자 주목받는 은…"아직 저렴한 가격"
  • 단독 ‘백약이 무효’ 작년 상반기 보험사기액 6028억…올해 최대치 경신 전망
  • 상승 재료 소진한 비트코인…9만6000달러 선에서 횡보 [Bit코인]
  • [날씨] 다시 찾아온 '추위'…아침 최저 -8도
  • 트럼프 “러·우 둘다 싸움 멈추길 원해…푸틴과 매우 곧 만날 것”
  • 법인 가상자산 진출 '코인마켓'에 기회 …은행 진출 '마중물'
  • 故 김새론 비보에 애도 물결…"작품 속 딸로 만나 행복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2.17 12: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186,000
    • -1.17%
    • 이더리움
    • 4,021,000
    • -0.89%
    • 비트코인 캐시
    • 493,800
    • -1.44%
    • 리플
    • 4,110
    • -1.77%
    • 솔라나
    • 281,300
    • -3.5%
    • 에이다
    • 1,186
    • +1.45%
    • 이오스
    • 956
    • -0.62%
    • 트론
    • 363
    • +1.97%
    • 스텔라루멘
    • 517
    • -1.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600
    • +0.68%
    • 체인링크
    • 28,210
    • -0.18%
    • 샌드박스
    • 593
    • +0.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