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NYT·아마존 등 일시 먹통…"클라우드 서비스 장애 때문"

입력 2021-06-09 07: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세계 주요 언론사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복구됐다. 약 한 시간 가량 이어진 이번 마비 사태의 원인은 이들 웹사이트에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에서 발생한 문제때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8일(현지시간) 저녁 7시께 미국 뉴욕타임스(NYT)와 CNN, 블룸버그통신, 영국 가디언ㆍ파이낸셜타임스 등 세계 유수 언론 웹사이트에 동시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언론사뿐 아니라 미국 백악관과 영국 정부 홈페이지도 접속이 중단됐고, 세계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과 커뮤니티 사이트인 '레딧' 등도 같은 장애가 이어졌는데 짧게는 몇 분, 길게는 약 한 시간 만에 복구됐다.

이같은 세계적인 접속 불능사태가 발생한 것 언론사들에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를 제공하는 패스틀리라는 업체 쪽에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다.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는 온라인 상에서 콘텐츠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전송해주는 서비스로, 세계 곳곳에 있는 여러 서버 중 최적의 서버를 찾아 사용자에게 콘텐츠를 전송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브라이언 스텔터 CNN 미디어담당기자는 "이번 사태의 본질적인 문제는 패스틀리가 잘못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설치했다는 것"이라며 "이것이 확산 되었고 치명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2:5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210,000
    • -0.94%
    • 이더리움
    • 4,651,000
    • -2.35%
    • 비트코인 캐시
    • 707,500
    • -2.14%
    • 리플
    • 1,945
    • -5.17%
    • 솔라나
    • 348,800
    • -2.65%
    • 에이다
    • 1,401
    • -6.6%
    • 이오스
    • 1,145
    • -1.8%
    • 트론
    • 288
    • -4%
    • 스텔라루멘
    • 715
    • -14.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50
    • -4.61%
    • 체인링크
    • 24,620
    • -1.76%
    • 샌드박스
    • 1,110
    • +41.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