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혼다는 지난해 2007년 대비 73.8% 증가한 1만2356대를 판매해 수입차 중 가장 높은판매 실적을 올렸다.
지난 해 12월에도 혼다는 1023대를 판매해 자동차 시장의 급격한 불황에도 불구하고 전월대비 165.7%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게다가 지난해 11월 혼다는 385대를 판매해, 422대를 판매한 BMW에 뒤쳐졌으나 한 달만에 다시 정상을 차지했다.
모델별로는 지난 한해 어코드 3.5는 4948대가 판매 되면서 2008년 베스트셀링카에 올랐고 수입 SUV 차량인 CR-V가 3113대, 어코드 2.4가 1836대로 각각 판매 3위와 5를 차지 해 베스트셀링카 탑5에 3대의 이름을 올렸다.
이와 더불어 혼다는 지난 한해 대형 모터사이클 901대와 소형 모터사이클 2738대, 총 3639대의 판매로 수입모터사이클 판매 1위를 동시에 달성했다.
한편, 혼다는 최근 국내의 한 마케팅 조사기관이 실시한 수입차 애프터스비스(A/S) 만족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마케팅인사이트가 지난 2007년 7월 부터 2008년 6월까지 자동차 정비사업소 이용 경험이 있는 수입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한 애프터서비스 평가한 결과 혼다는 1000점 만점에 867점을 기록해 렉서스(865점), 메르세데스-벤츠(823점)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혼다 관계자는 "혼다의 딜러정책은 전시장의 전시 공간 뿐 아니라 서비스센터까지 동시에 갖추고 있어서 고개들은 전국의 각 딜러점에서 자동차 구매 뿐만이 아니라 간단한 퀵서비스를 비롯한 판금, 도장과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차량 구입시 모든 고객에게 2년에 4만km 무상정기점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정기점검의 경우는 차량 1대당 2인이 1조가 되어 30분 이내에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혼다의 부산 딜러 전시장 내에 위치한 서비스센터에서는 모든 정비 과정을 고객이 전면 유리 및 모니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안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