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계 ‘생산확대·국내우선공급’ 결의…철의 날 기념식

입력 2021-06-09 1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성희 동부제철 대표이사 은탑훈장 수훈

철강업계가 철강 생산 확대와 국내 우선 공급을 통해 중소기업의 수급 애로를 해소하기로 결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철강협회는 9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22회 철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철강 수급 애로 해소를 다짐한 철강 업계는 산업 현장의 안전을 최우선 경영 가치로 두고 선제적 예방 관리와 안전 투자에도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날 박성희 KG동부제철 대표이사 등 철강 산업 발전 유공자 32명에게 훈장과 표창이 수여됐다.

박 대표이사는 해외 법인의 국내 유턴을 추진하고 불연 컬러강판, 항균 아연도금강판 등 경쟁력 있는 제품을 국내 최초 출시하여 수출 역량을 강화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김상균 포스코 전무는 프리미엄 강건재 통합 브랜드인 ‘이노빌트’를 출시하고 중소기업 상생 플랫폼을 조성해 철강 생태계 강건화에 기여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최은호 현대제철 상무는 철강 유통 투명화 등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받았고 △대통령 표창은 신상근 세아제강 노조위원장과 송재업 고려제강 부장 △국무총리 표창은 손성익 경원스틸 대표이사와 신경재 한국강구조학회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은 김지탁 동국제강 이사 등이 수상했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당면한 수급 우려도 철강 업계가 결의한 것처럼 적극 대응해 수요 산업들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산업부도 기업들과 함께 호흡하며 철강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친환경 생산 체제 구축, 철강산업의 디지털 전환, 안전한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삼성 사장단 인사… 전영현 부회장 메모리사업부장 겸임ㆍ파운드리사업부장에 한진만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1:3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92,000
    • -1.78%
    • 이더리움
    • 4,661,000
    • -2.75%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2%
    • 리플
    • 1,929
    • -4.22%
    • 솔라나
    • 323,100
    • -2.83%
    • 에이다
    • 1,323
    • -2.72%
    • 이오스
    • 1,098
    • -5.02%
    • 트론
    • 274
    • -1.08%
    • 스텔라루멘
    • 604
    • -1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00
    • -3.06%
    • 체인링크
    • 24,020
    • -2.71%
    • 샌드박스
    • 828
    • -11.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