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셀바이오뱅킹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충청북도 첨단의료기술 가치창출 사업’ 신규 과제에 선정됐다. 케이셀바이오뱅킹 연구소 사진.](https://img.etoday.co.kr/pto_db/2021/06/20210609154737_1630634_600_400.jpg)
케이셀바이오뱅킹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충청북도 첨단의료기술 가치창출 사업’ 신규 과제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의약품 부문 연구과제는 ‘무혈청 배지로 배양한 NK 세포치료제의 항암 효능 검증(The anti-cancer activity of NK cell based on serum-free cultivation)‘이다. 혈장 사용이 어려운 암환자ㆍ고령환자에게 적용 가능한 NK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NK세포 고형암의 항암효능을 입증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자가혈청 사용이 어려운 암환자 혹은 고령환자의 NK세포를 배양할 때 환자의 혈정 대신 소혈청을 사용하고 있다. 세포 상태에 따라 소혈청 사용량에 차이가 있어 세포배양 효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은 물론 사용량에 따른 제조원가도 불안정 했다.
이번 연구과제를 통해 혈장 대신 무혈청 배지로 대체해 NK세포치료제를 개발한다면 더 많은 암환자 및 고령의 환자에게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세포치료의 기대할 수 있다. 또 일정한 사용량에 따라 제조원가 확립 및 투명한 공정개발을 기대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종성 케이셀바이오뱅킹 대표이사는 “현행법 상 자가혈장의 보관기간이 1년으로 짧아 세포를 장기 보관할 경우 치료제 제조 시 자가혈청 사용을 할 수 없다”라며 “케이셀바이오뱅킹에서 다년간 연구해온 기술을 바탕으로 배양시 무혈청 대체재를 사용할 수 있다면 고형암환자치료와 세포치료제의 개발에 대단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충북 의료산업 연구역량강화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충청북도 첨단의료기술 가치창출사업’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와 충청북도 소재 의료 및 바이오 연구개발 기업, 병원, 연구소를 대상으로 올해 총 5개의 과제, 최대 1억10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