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2호기 도입 계약 체결

입력 2009-01-1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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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국내 인도... 내달 운항 개시

전북 군산을 기반으로 한 저비용항공사 이스타항공이 지난 7일 1호기 취항에 이어 2호기 도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스타항공은 11일 "지난 10일 여의도 그룹 회장실에서 이상직 회장과 양해구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의 CIT그룹 그레험 니븐 부사장과 만나 2호기 도입에 대한 리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국 CIT그룹은 약 320대의 항공기를 보유한 세계 3위 수준의 항공기 리스전문 기업이다.

이번에 이스타항공이 1호기에 이어 도입하는 149석 규모의 2호기(B737-700) 역시 전 세계적으로 안전성이 입증된 미국 보잉사의 B737-NG 계열 첨단 제트기다.

특히 2호기는 유럽 최고의 항공사로 발돋움한 이지젯(Easy Jet)에서 운항하던 비행기로, 이 항공기 역시 현재 이스타항공의 정비를 담당하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항공정비기업인 SR테크닉사에서 정비를 하고 있는 첨단 제트기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2호기는 오는 27일 국내에 인도돼 2월 중에 운항을 개시할 예정"이라며 "현재 이스타항공의 경제적인 항공권을 통해 짜릿한 즐거움을 경험한 고객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2호기 도입 이후 오는 3월 B737-NG 계열 항공기를 3호기로 도입하는 방안을 CIT 그룹과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사진설명>

사진 왼쪽부터 빈센트 쿠 CIT마케팅담당, 그레험 니븐 CIT부사장, 이상직 이스타항공그룹회장(중앙), 양해구 이스타항공 사장, 김영근 이스타항공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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