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장외파생상품 축약제도, 올해 안에 도입"

입력 2021-06-09 16: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 제공= 한국거래소)
(자료 제공=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9일 장외파생상품 청산업무규정을 개정해 '축약제도 도입' 기반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한국거래소는 금융위원회 승인에 따라 올해 안으로 장외파생상품 축약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약제도란 복수의 장외파생상품거래를 대상으로 계약만기가 도래하기 전 계약의 종료 및 계약금액 등 변경을 통해 기존 거래의 규모를 축소하는 것을 뜻한다.

거래소는 "지금까지 장외파생상품은 표준화되어 있지 않아 계약 간 상계가 어려워 신규계약 누적에 따라 계약 잔액이 지속 증가해 시장참가자의 리스크관리 효율성이 저하되고 신규포지션 구축에도 제약됐다"고 개정 배경을 설명했다.

CCP를 통한 축약제도 도입 시 이자율스왑(IRS) 등 청산약정거래 명목대금 및 계약 건수 감소에 따른 리스크 축소하고 △회원의 자본운용 한도 증가 △백오피스 업무 편의 증대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거래소는 "도입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마련하여 장외파생상품 청산업무규정 시행세칙을 개정하고, 관련 시스템 개발 및 회원사와의 연계 테스트 등을 거쳐 올해 안에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111,000
    • -4.63%
    • 이더리움
    • 4,675,000
    • -0.6%
    • 비트코인 캐시
    • 676,500
    • -4.52%
    • 리플
    • 1,937
    • -7.54%
    • 솔라나
    • 321,800
    • -8.27%
    • 에이다
    • 1,304
    • -9.94%
    • 이오스
    • 1,124
    • -1.75%
    • 트론
    • 273
    • -5.54%
    • 스텔라루멘
    • 633
    • -14.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50
    • -3.76%
    • 체인링크
    • 23,590
    • -6.43%
    • 샌드박스
    • 871
    • -14.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