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휘발유 재고 증가에 하락...WTI 0.1% ↓

입력 2021-06-10 07: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국제유가가 9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시장 참여자들이 원유 재고 감소에도 휘발유 재고가 증가했다는 소식에 주목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09달러(0.1%) 내린 배럴당 69.9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4일로 마감한 주의 원유 재고가 약 520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S&P글로벌플래츠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410만 배럴 감소)보다 큰 감소폭이다.

그러나 시장은 원유 재고 감소보다 휘발유 증가 소식에 주목했다. EIA는 같은 기간 휘발유 재고가 약 700만 배럴 증가했고, 정제유 재고는 44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S&P 글로벌플래츠는 휘발유 재고가 100만 배럴, 정제유 재고는 40만 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클리퍼데이터의 매트 스미스 원자재 리서치 담당 디렉터는 "정제 활동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원유 재고가 줄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다만 휘발유와 정제유에 대한 내재수요가 줄어든 것이 원유재고 하락에 따른 유가 '강세 효과'를 상쇄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180,000
    • -2.34%
    • 이더리움
    • 4,632,000
    • -4.57%
    • 비트코인 캐시
    • 686,000
    • -2.63%
    • 리플
    • 1,911
    • -6.78%
    • 솔라나
    • 319,600
    • -5.16%
    • 에이다
    • 1,283
    • -7.9%
    • 이오스
    • 1,096
    • -4.36%
    • 트론
    • 268
    • -2.9%
    • 스텔라루멘
    • 614
    • -14.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400
    • -4.04%
    • 체인링크
    • 23,860
    • -5.13%
    • 샌드박스
    • 837
    • -17.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