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제트샷·열풍건조’로 더 강력해진 ‘삼성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출시

입력 2021-06-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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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 생활가전동 프리미엄하우스에서 신제품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 생활가전동 프리미엄하우스에서 신제품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세척에서 건조·살균 기능을 강화한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신제품을 11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출시하는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는 ‘360°제트샷’과 ‘열풍건조’ 기능을 더해 세척 성능뿐만 아니라, 건조와 살균까지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360°제트샷’은 뜨거운 물살을 집중적으로 쏘아주는 기능으로, 대형 식기가 많이 놓이는 하단 후면에 적용해 음식물이 눌어붙은 냄비, 프라이팬의 때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는 △‘360°제트샷’ △식기에 눌어붙은 밥풀이나 양념을 닦기 쉽게 만들어 주는 ‘스팀 불림’ △사각지대 없이 꼼꼼하게 세척해 주는 ‘4단 입체 물살’ 기능을 통해 애벌 세척을 하지 않아도 깨끗하게 설거지를 해 주는 ‘3단계 클린세척’ 을 구현한다.

‘열풍건조’는 내부의 습한 공기를 흡입한 후 가열해 만든 뜨거운 바람으로 식기의 잔류 물방울까지 말끔하게 건조해 주는 기능이다. 이번 신제품은 ‘열풍건조’ 기능을 도입해 식기를 더욱 깔끔하고 효율적으로 건조한다.

위생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젖병을 포함한 플라스틱 식기의 경우, 기존 제품보다 건조 성능이 약 31% 향상됐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통살균’ 코스를 활용하면 세제 없이도 고온직수와 열풍으로 식기세척기 내부를 살균해 한층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편의성도 한층 개선됐다. 설거지 양이 적을 때는 ‘상단 급속’ 코스를 사용하면 세척부터 건조까지 29분 만에 끝낼 수 있다. 또한, 제품 중단에 볼베어링 롤러를 적용해 식기로 인해 무거워진 바구니를 손쉽게 넣고 뺄 수 있도록 했으며, 다양한 크기의 와인잔을 놓을 수 있는 ‘접이식 와인잔 랙’도 추가했다.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라인업은 프리스탠딩·빌트인 겸용과 빌트인 전용 제품으로 구성되며, 총 4가지 소재, 1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제품 타입과 색상에 따라 144만 원에서 184만 원이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신제품을 마지막으로 지난 3월 전격 공개한 '비스포크 홈'의 20종 제품을 모두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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