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는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성과를 담은 9번째 기업시민보고서 ‘더 좋은 세상을 위한 에너지(Energy For A Better World)’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포스코에너지는 이번 보고서에 환경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온 그간의 성과와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이슈를 함께 고민하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성장 스토리를 담았다.
특히 포스코에너지는 글로벌 표준에 부합한 투명한 공시를 위해 TCFD(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 권고안과 SASB(미국 지속가능성 회계기준 위원회) 기준을 적용했다.
TCFD와 SASB는 최근 투자기관을 포함한 이해관계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대표적인 글로벌 표준으로, 기업들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관련 지표를 함께 포함하여 공개하고 있다.
TCFD는 기후변화와 관련해 거버넌스, 전략, 리스크 관리, 정량적 지표 및 목표 등 4가지 핵심 요소에 대해 정보 공개를 권하고 있으며 SASB는 기업의 재무적 성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지속가능성 주제들을 산업별로 제시하여 기업들이 관리 및 공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에 맞춰 △비즈니스(회사의 사업성과) △소사이어티(지역사회 소통) △피플(일하는 방식의 변화)로 구성해 각 영역에 대한 성과를 사례 중심으로 쉽고 간결하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영역별로 임팩트스토리(Impact Story)를 한 면에 구성해 이해관계자들이 대표 성과를 한눈에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포스코 그룹의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소통하는 진정한 기업시민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회사의 미래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적극적인 실행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