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미래형 주유소인 '에너지플러스 허브'를 선보인다.
GS칼텍스는 10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는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GS칼텍스는 이날부터 12일까지 사흘 동안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 미래형 주유소 '에너지플러스 허브'를 알리는 전시관을 운영한다. 미래형 주유소, 드론 배송을 주제로 하는 해커톤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에너지플러스 허브 전시관은 △브랜드 △모빌리티 △라이프 스타일 등 3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문화비축기지 전신인 석유비축기지 원형 디자인을 활용해 모든 방향에서 고객 삶에 가까워지는 에너지플러스의 확장 의지를 표현한다.
브랜드 구역에서는 GS칼텍스의 과거와 현재, 미래상을 설명하고 브랜드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모빌리티 구역에서는 전기차ㆍ수소차 충전 등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인다.
라이프 스타일 구역에서는 전기차 정비, 마이크로 모빌리티 충전, 드론 배송, 에너지플러스 굿즈 등을 전시한다.
전시관 인근에서는 ㈜두산, 하드웨어 엑셀러레이터 기업 N15와 함께 '미래형 주유소 및 수소 드론 배송 시스템 개발'을 주제로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해커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전심사를 거쳐 해커톤 본선에 참가하는 대학생 7개 팀은 엑스포가 열리는 동안 미래형 주유소 아이디어 시제품과 수소 드론 배송 시스템을 개발하며 경쟁한다. 대회 마지막 날 최종 시제품의 독창성과 기술성을 평가해 최종 2팀을 선정하고 상금 총 1000만 원을 시상한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GS칼텍스 주유소의 미래 모습에 대한 비전을 알릴 좋은 기회를 가졌다"며 "미래형 주유소의 사업 영역에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한 사업 기회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