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지난 10일 서울 양재사옥에서 상반기 판매촉진대회를 열고 올해 국내에서 시장점유율 50%를 달성키로 결의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차는 목표달성을 위해 현장중심의 판매역량 강화와 고객 최우선 경영체제 확립에 주력키로 했다.
이광선 현대차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올해는 국내 경기침체가 심화되고 소비위축이 우려되는 등 어느 때보다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 판매역량 강화를 통한 판매 확대만이 유일한 대안인 만큼 전임직원의 정신무장과 체질개선을 통해 내수시장 위기를 정면 돌파하자"고 말했다.
현대차는 올해 사업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 방안으로 ▲총력판매 추진 ▲고객서비스 확대 및 고객최우선 경영 ▲내실경영체제 확립을 통한 수익성 향상을 제시했다.
현대차는 올해 초대형 럭셔리 세단(VI), 신형 중형세단(YF) 등 신차를 비롯해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