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5월 소비자물가, 전년 대비 5%↑...인플레 우려 고조

입력 2021-06-10 22: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망치 4.7% 웃돌며 2008년 이후 상승 폭 최고
근원 CPI도 3.8% 상승, 1992년 이후 최고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광장 인근 AMC 영화관 앞으로 2일(현지시간) 행인들이 오가고 있다. 뉴욕/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광장 인근 AMC 영화관 앞으로 2일(현지시간) 행인들이 오가고 있다. 뉴욕/로이터연합뉴스
미국 5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대비 대폭 상승하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고조시켰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5.0% 상승했다.

이는 2008년 8월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으로, 앞서 월가가 전망한 4.7%를 웃도는 성적이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3.8% 상승했고 이는 1992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미 노동부는 “자가용과 트럭의 수요 증가가 월별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1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대유행 제한 해제와 백신 접종률 상승 등이 더 많은 서비스 수요로 이어지고 있고, 이는 인플레의 또 다른 상승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현재 문제는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이 현상을 일시적으로 보는지 아닌지 여부”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654,000
    • +1.54%
    • 이더리움
    • 4,466,000
    • +3.31%
    • 비트코인 캐시
    • 910,000
    • +4.42%
    • 리플
    • 2,842
    • +3.57%
    • 솔라나
    • 188,500
    • +4.32%
    • 에이다
    • 560
    • +4.67%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329
    • +4.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50
    • +6.18%
    • 체인링크
    • 18,740
    • +3.02%
    • 샌드박스
    • 177
    • +4.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