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수포자'가 어떻게 의대생이 됐나

입력 2021-06-11 15: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나는 어떻게 미대생에서 의대생이 되었을까/ 김유연 지음/ 깊은나무 펴냄/ 1만6000원

저자는 예고를 졸업하고 유명 미대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했던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사람)였다. 자신 있는 일은 '그림'뿐이었던 그가 어떻게 의대에 입학하게 되었을까?

누구나 잘하는 일과 잘해야 하는 일, 잘할 수 있는 일이 다르다. 특히 직업이나 전공을 바꿀 때엔 이것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저자도 그렇다. 예술에서 의술로 넘어갈 때 인생의 기로에서 많이 고민하고, 생각을 거듭했다. 장학금을 받으며 미대를 다녔던 저자는 그림을 뒤로 하고 마음속에 품었던 새로운 꿈을 찾아 떠난다.

꿈을 찾아 떠나는 1년이란 시간 동안 좌절과 놀람 그리고 반성 투성이었다. 그 결과, 저자는 자기만의 학습 노하우를 만들었다. '의대 입학'이라는 꿈을 향해 앞만 보고 달렸다.

저자는 수학 기초부터 시작했다. 자신에게 부족한 과목이 무엇인지 빨리 깨닫고, 준비성과 도전 정신이 철저했다. 대학생이 초등학생이 푸는 문제집부터 다시 시작했다. 그렇게 나중에는 고등학교 수학까지 풀게 됐다. 단 1년 만에.

시켜서 하는 공부 말고 스스로 하는 공부를 하기 전에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나는 왜 공부하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당신만이 찾을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파월의 입'에도 6만2000달러 지지부진…"이더리움 반등 가능성 충분" [Bit코인]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비둘기 파월의 입에…S&P500 5500 돌파·나스닥 1만8000 돌파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재작년 홍수 피해자, 대부분 그대로 산다…마땅한 대책 없어"
  • 삼성전자‧화웨이, 폴더블폰 주도권 다툼 치열 [폴더블폰 어디까지 왔나-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15: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022,000
    • -2.46%
    • 이더리움
    • 4,744,000
    • -2%
    • 비트코인 캐시
    • 529,500
    • -2.75%
    • 리플
    • 677
    • +0.74%
    • 솔라나
    • 209,600
    • +0.77%
    • 에이다
    • 584
    • +2.46%
    • 이오스
    • 813
    • -0.25%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3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00
    • -1.36%
    • 체인링크
    • 20,430
    • -0.34%
    • 샌드박스
    • 459
    • -0.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