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탄소발자국'이란 무엇일까요?

입력 2021-06-14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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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매체를 통해 심심찮게 들리는 '탄소발자국'. 생소하면서도 익숙한 이 단어. 탄소발자국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탄소발자국이란 인간의 모든 활동과 사용하는 상품이 생산되고 소비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총량을 뜻하는데요. 한 사람이 하루에 일어나 출근하고 등교하며, 평범한 일상을 보낸 뒤 잠드는 순간까지 무려 33kgCO2의 탄소발자국을 남긴다고 하죠.

발자국을 따라 얼마나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했는지 생각하고 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자는 의미를 담았는데요. 어렵지만 꼭 알아야 할 '탄소발자국'을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했습니다.



[인포그래픽] 오늘 당신이 남긴 '탄소발자국'


◇탄소발자국이란?
인간의 활동, 사용하는 상품의 생산·소비과정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 총량
-우리가 배출한 탄소의 흔적을 알고 줄이기 위해 노력하자는 의미
-전기, 가스, 수도, 교통수단 모두 매일매일 탄소 발자국이 찍히는 중

◇탄소발자국은 이렇게 표기해요
-kgCO2
-무게 단위인 그램(g), 킬로그램(kg), 톤(t) 같은 무게 단위에 CO2(이산화탄소)를 붙여 사용
-1kgCO2=(해당 제품이) 내 손에 들어오는데까지 1kg의 이산화탄소에 해당하는 온실가스를 배출한다는 것
-탄소발자국 수치가 높을수록 지구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침

◇일상생활 속 탄소발자국, 이렇게나?
-사과 1개가 내 손에 들어오기까지 '일반적인 유통방식'으론 80g의 이산화탄소에 해당하는 온실가스 배출=80gCO2
→사과 1개를 우리 집 마당에서 땄을 때는 0gCO2
→지역에서 생산된 것을 따면 (전기, 교통수단 등을 이용했기 때문에) 10gCO2
→해외에서 냉동보관을 통해 수입한 사과를 사면 (인력, 전기, 교통수단 등을 이용했기 때문에) 150gCO2

△1인당 하루 탄소발자국
33kgCO2: 잠에서 깨어나 출근을 하고, 카페와 마트에 방문하는 하루 일상의 수치

△생수
123.5gCO2: 포장과 운송, 유통과정이 주원인. 물 무게도 한몫.

△햄버거
2.5kgCO2: 고기패티와 치즈 영향. 소고기일 경우 돼지고기의 2배에 달하는 탄소발자국 남김.

△휴대폰 사용
57gCO2: 쇼핑, 금융, 게임 등으로 하루 평균 3시간 사용한 수치

△지하철
1.53gCO2: 우리나라 대중교통 중에서 가장 적은 탄소발자국을 남김.

△자가용
210gCO2: 특히 교통 혼잡시 탄소발자국 수치가 급격히 증가

△비닐봉지
10gCO2: 흔히 사용하는 위생 봉투 기준. 1인당 연간 420장 사용. 4.2kg 정도의 탄소발자국을 남김

△샤워
450kgCO2: 15분의 샤워를 5분으로 줄이면 1/3로, 일반 샤워기를 절수형으로 바꾸면 50% 가량의 탄소 발생을 절감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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