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페타시스는 종속회사인 이수엑사보드의 인쇄회로기판 사업을 정리한다고 11일 공시했다. 영업정지금액은 1209억5974만 원 규모로 최근 매출액 대비 23.52% 규모다.
회사 측은 영업정지사유에 대해 “인쇄회로기판(PCB) 사업환경 악화 및 지속적인 손실 때문”이라며 “이수페타시스 핵심역량사업(네트워크용 PCB)에 집중하기 위한 사업구조 개편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이수엑사보드의 잔여재산을 매각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연결기준 매출감소가 예상되지만 지속적으로 적자를 보인 엑사보드의 영업중단으로 향후 수익성 및 재무구조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