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12일 일진전기에 대해 지난해 대비 실적이 증기할 가능성이 높다며 회사분할 이후 높아진 부채비율은 올해 실적증대로 인해 일정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갑호 애널리스트는 "일진전기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8% 가량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대폭 증가한 600억원을 웃돈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근는 "순이익은 파생상품 평가손실로 인해 100억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며 "원가비중이 높은 구리가격의 변동을 LME 선물을 통해 100% 헤지하고 있어 평가손실이 인식된 만큼 올해 제품인도시 영업이익으로 환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일진전기의 올해 실적은 지난해 대비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했다. 전력 케이블 및 전력관련 기기가 정부 SOC투자확대에 따른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수익성이 높은 전력기기의 경우 지난해 매출액 이상의 수주금액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해 평가손실로 인식된 300억원의 대부분이 환입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