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기준 확진자 20명 늘어난 474명…내일 500명 중후반 예상

(연합뉴스)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했다.

방역 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1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74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보다 20명 늘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에서 366명(77.2%), 비수도권이 108명(22.8%)이고, 시도별로는 서울 189명, 경기 157명, 부산 26명, 경남 23명, 인천 20명, 대구 15명, 대전 13명, 강원 9명, 충북 7명, 제주 5명, 충남 4명, 울산 3명, 경북 2명, 광주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 전북, 전남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확진자가 추가될 것을 고려하면 1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중후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코로나19 상황은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44명→556명→485명→454명→602명→611명→556을 기록해 하루 평균 573명꼴이었다. 이 중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하루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는 약 553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