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HMC투자증권은 포스코에 대한 안정적인 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가 50만원을 유지했다.
HMC투자증권 박현욱 애널리스트는 국내 철강가격이 국제시장 보다 낮아 올해 1분기 가격인하 가능성이 낮은 점을 이유로 들며 "포스코의 실적 가시성이 높고 글로벌 동종업계 대비 가동률이 높아 실적이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당기적으로 인도제철소 투자를 통해 철광석 광산 확보 및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점도 투자포인트로 꼽았다.
다만 박 애널리스트는 "세계 경기침체의 장기화에 따른 철강수요 회복 지연 가능성이 투자리스크로 작용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분투자를 통한 안정적인 물량확보 라는 소극적 정책에서 벗어나 광산을 직접 소유해 원가경쟁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적극적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