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12일 농심에 대해 환율과 곡물가 하락의 이중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종록 한화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환율과 곡물가 상승으로 인해 72.1%까지 상승했던 매출 원가율이 올해 환율 안정과 곡물가 하락으로 68.4%까지 낮아질 것으로 것"이라며 "더불어 큰폭의 환율상승(321.3원)으로 인한 대규모 외환관련 손실이 2009년에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작년 6월부터 경기 불황에 따른 라면 소비증가와 이익의 안정성에 따른 방어적인 매력이 부각되면서 KOSPI지수를 크게 아웃퍼폼했다"며 "마이너스 경제성장을 기록했던 과거에도 영업이익은 오히려 전년대비 증가했고, 최근 경기하강에도 라면 소비는 영향을 받지않아 경기 방어주로서 지수 조정시 꾸준히 부각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