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2일 포스코의 수익성 회복은 빨라야 3분기 늦어도 4분기에는 이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8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양기인 애널리스트는 “포스코의 4분기 영업이익은 1조5415억원 수준으로 22.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익성 감소는 1분기에 이어 원료 협상이 이어지는 2분기까지 둔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다만 현재의 주가 흐름은 각국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를 예상하고 있어 수익성 회복은 빠르면 3분기 정도에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양 애널스트는 “글로벌 경기 위축과 올 원료가격 협상이 철강 시황에 미칠 충격을 고려해 당분간 30만원에서 42만원의 박스권 매매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