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급등에 대한 경계심리와 미국증시 하락 영향에 코스닥지수가 내림세로 출발했다.
12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00포인트(-0.28%) 밀린 357.48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는 12월 실업률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에 하락,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143.28포인트(1.64%) 떨어진 8599.18에 장을 마감했다.
이와 함께 지난 7거래일동안 코스닥시장이 상승랠리를 이어간 것이 투자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한 모습이다.
이 시각 개인은 16억원 순매수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억원, 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도 1억원 이상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하다.
기타서비스와 통신서비스, 제약업종이 1% 이상 하락중인 반면 오락문화업종은 3%를 웃도는 급등세를 시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다.
SK브로드밴드와 셀트리온, 키움증권이 1%대의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메가스터디, 태광, 평산, 성광벤드는 2% 넘게 하락하고 있다. 다만 소디프신소재만 1% 넘게 상승하고 있다.
이날 상한가 9종목을 더한 332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하한가 4종목을 포함한 458종목이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