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산본 율곡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조감도. (자료제공=DL이앤씨)
DL이앤씨가 산본 율곡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경기 군포시 금정동 산본 율곡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5층, 21개 동 2042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수평·별동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총 2348가구로 탈바꿈한다. 공사비는 약 4950억 원이다. 예정 단지명은 ‘e편한세상 산본 에듀퍼스트’다.
산본 율곡아파트는 4호선 산본역과 수리산역 인근에 있다. 단지 주변에 초·중·고등학교, 대형마트, 상업시설, 공원 등이 있다. 해당 지역 내 GTX-C 환승역인 금정역세권 거점 개발이 예정돼 있다.
DL이앤씨는 최근 아파트 리모델링 시장 복귀 두 달 만에 누적 수주 잔액 1조 원을 돌파했다. 지난달 산본 우륵아파트 리모델링 사업(3225억 원)을 수주했고 이달 5일에는 경기 수원 영통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2159억 원) 수주에 성공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리모델링 사업을 선도해온 DL이앤씨의 기술력과 역량을 통해 e편한세상 산본 에듀퍼스트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