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삼바 모더나 위탁생산, 현행법 넘어 지원”

입력 2021-06-1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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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숙 "인력 교육ㆍ용지 구입ㆍ용수 및 전기 공급 등 맞춤 지원"

▲14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백신·치료제특별위원회 회의에서 특위 위원장인 전혜숙 의원과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대화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14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백신·치료제특별위원회 회의에서 특위 위원장인 전혜숙 의원과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대화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4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의 코로나19 mRNA 백신 원료 의약품 위탁생산 추진 과정에서 적극적인 정부지원을 약속했다.

민주당 백신·치료제특별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 3차 회의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모더나 백신 위탁 생산 지원을 위해 이 같은 결론을 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용신 삼성바이오로직스 글로벌지원센터장도 참석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백신 연구 개발 및 제조 기술, 임상 시험을 통한 백신 효능 확인, 원·부자재 확보, 백신 대량 생산 등 세 가지 능력을 포함한 백신 주권에 빠르게 다가서고 있다”며 “백신 개발부터 공급, 더 나아가 해외 상용화까지 각 단계에 맞는 지원 가이드라인을 선제적으로 개발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K백신 개발을 위해 저희 특위가 큰 역할을 하고 앞으로 여야도 초당적으로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당부했다.

회의 직후 특위 위원장인 전혜숙 의원은 브리핑에서 “모더나 백신을 우리나라에서 생산하는 절차 과정에서 정부가 신속하게 지원을 한다는 데 합의했다”며 “모더나 백신 생산을 위한 전문인력 1000여 명을 뽑아 교육해야 하고, 제반 시설 마련을 위한 용지 구매와 용수, 전기 공급 등에서 감염병 상황에 맞는 현행법을 넘어서는 여러 지원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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