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내년 상장 재추진…“공모시장 활성화ㆍ업황 회복 영향”

입력 2021-06-14 18:04 수정 2021-06-14 18: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오일뱅크CI
▲현대오일뱅크CI

현대오일뱅크가 내년을 목표로 국내 주식시장 상장을 재추진한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지주는 자회사인 현대오일뱅크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상장 재추진을 위한 지정감사인 신청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현대오일뱅크의 지분 74.13%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2대주주는 17%를 보유한 아람코다.

현대오일뱅크는 2019년 초 상장을 추진하다 시황 등이 좋지 않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2년 5개월 만에 상장이 재추진되는 셈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저금리 정책으로 유동자금이 풍부해지고, 공모시장이 활성화되는 등 상장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됐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유가 상승세 등 정유 업황 회복과 현대오일뱅크의 1분기 호실적이 이번 상장 추진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현대중공업지주 관계자는 “현대오일뱅크는 지정감사인 신청을 바탕으로 상장을 재추진한다”며 “후속 절차를 거쳐 내년 안에 국내 주식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10,000
    • -1%
    • 이더리움
    • 4,633,000
    • -0.88%
    • 비트코인 캐시
    • 781,000
    • +13.27%
    • 리플
    • 2,199
    • +15.01%
    • 솔라나
    • 355,400
    • -1.31%
    • 에이다
    • 1,535
    • +24.59%
    • 이오스
    • 1,087
    • +13.58%
    • 트론
    • 288
    • +2.86%
    • 스텔라루멘
    • 621
    • +57.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3,300
    • +8.74%
    • 체인링크
    • 23,610
    • +11.79%
    • 샌드박스
    • 538
    • +8.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