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신차급 변화 준 '더 뉴 K9' 출시…3.8 가솔린 5694만 원부터

입력 2021-06-1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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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전방 예측 변속 시스템 적용…가솔린 3.3 터보와 3.8 자연흡기 두 가지 출시

▲기아 더 뉴 K9  (사진제공=기아)
▲기아 더 뉴 K9 (사진제공=기아)

기아는 플래그십 세단 ‘더 뉴 K9’의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을 15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기아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기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배우 김남길이 더 뉴 K9의 페르소나이자 모델로 출연하는 쇼케이스 영상을 중계한다. 새로워진 K9의 브랜드 철학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전달하고 디자인과 첨단 사양 등을 3D 영상으로 시각화해 고객들이 상품에 대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아는 더 뉴 K9에 첨단 주행 신기술과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적용했다.

세계 최초로 전방 예측 변속 시스템(PGS)을 적용했고, 기아 최초로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갖춰 편리하고 안정적인 주행 환경을 구현했다. 전 트림에 고속도로 주행 보조2(HDA2),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MCB) 등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기본으로 넣었다.

터치 방식으로 운전자와 상호작용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지문 인증 시스템 △필기 인식 통합 컨트롤러 △터치스크린 기능이 적용된 뒷좌석 듀얼 모니터 등을 새로 적용했다.

▲기아 더 뉴 K9  (사진제공=기아)
▲기아 더 뉴 K9 (사진제공=기아)

더 뉴 K9은 내ㆍ외관 디자인을 신차 수준으로 바꿨다. 외장은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에 'V 형상'의 정교한 크롬 패턴을 반영해 플래그십 세단의 존재감을 강조했고, 좌우 수평으로 후미등을 연결해 넓은 느낌을 살리는 동시에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내부는 시트의 허리 받침, 쿠션까지 확대된 퀼팅 패턴과 고급스러운 리얼 우드 소재, 다이아몬드 패턴의 컨트롤러 등을 통해 인테리어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더 뉴 K9은 넉넉한 힘과 정숙성을 갖춘 3.8 가솔린과 역동적인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3.3 터보 가솔린 총 2개 모델로 운영되며, 모델별로 달리 구성한 기존의 트림 체계를 2개(플래티넘, 마스터즈)로 단순화해 고객 편의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가격은 3.8 가솔린 △플래티넘 5694만 원 △마스터즈 7137만 원이며, 3.3 터보 가솔린은 △플래티넘 6342만 원 △마스터즈 7608만 원이다.

▲기아 더 뉴 K9  (사진제공=기아)
▲기아 더 뉴 K9 (사진제공=기아)

기아는 더 뉴 K9의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먼저 ‘세상에 감동과 영감을 주는 마스터, K9의 이야기’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우리 주변의 숨은 마스터와 함께 어려운 시대에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TV 광고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우리 주변의 선한 영향력을 가진 마스터들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 영상으로 제작한 기존 K9의 캠페인을 계승하면서 K9만의 차별화한 가치를 선보인다.

또한, 더 뉴 K9의 멤버십 프로그램을 고객이 선호하는 혜택 중심으로 비대면 시대에 맞춰 새롭게 구성했다. 멤버십 프로그램에는 △공항 대리주차 △차량 메이크업(외관 보호 필름 시공 및 내ㆍ외관 세차) △레지던스 호텔 숙박 △프리미엄 스파 △프리미엄 골프 교습 서비스 등이 포함됐고, 이 중에서 2개를 선택할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더 뉴 K9은 기아 브랜드를 대표하는 모델로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고객들에게 선한 영향력과 영감을 줄 수 있는 차량”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한 상표 가치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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