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종이 포장재로 바꾼다…친환경 배송 강화

입력 2021-06-15 09:20 수정 2021-06-15 09: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세계)
(신세계)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제품 배송에 사용되는 포장재와 부자재를 종이로 전환한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부흥하면서 비닐 소비량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재활용이 어려운 비닐 폐기물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환경보호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기 위해 포장 자재 혁신에 나섰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배송에 사용되는 포장 상자를 비롯해 모든 포장재와 부자재는 산림관리 친환경 인증 소재로 생산한 종이를 사용한다. 충격 완충재, 비닐 에어캡과 소포장에 사용하는 비닐 파우치를 모두 종이 소재로 변경한다. 기존 비닐 박스 테이프 또한 종이 테이프로 바꾼다. 모든 종이 소재는 100% 재활용할 수 있어 별도의 처리 없이 종이류로 쉽게 분리 배출이 가능하다.

다만 비와 눈 등에 젖을 우려가 있는 의류 상품에 한해 소포장 폴리백(비닐 포장백)을 최소한으로 사용한다. 폴리백도 앞으로 생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재생 소재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친환경 배송은 16일부터 공식 온라인몰 에스아아이빌리지를 통해 발송되는 모든 자사 브랜드 제품에 도입되며, 안전 포장봉투의 경우 기존 재고 소진 후 차례로 적용된다. 단, 신세계인터내셔날 물류센터를 거치지 않고 입점 업체에서 직접 발송하는 제품은 제외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번 종이 포장재 전환을 통해 연간 약 50톤 이상의 비닐 폐기물을 감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제희 신세계인터내셔날 지원본부장은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환경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고 자원이 유용하게 재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이라면서 “진정성 있는 친환경 경영을 통해 환경보호는 물론 기업 가치를 높이고 고객들의 신뢰를 높이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42,000
    • -2.11%
    • 이더리움
    • 4,611,000
    • -2.25%
    • 비트코인 캐시
    • 728,000
    • +4.6%
    • 리플
    • 2,135
    • +10.28%
    • 솔라나
    • 357,000
    • -1.92%
    • 에이다
    • 1,519
    • +25.23%
    • 이오스
    • 1,064
    • +9.47%
    • 트론
    • 288
    • +3.6%
    • 스텔라루멘
    • 612
    • +56.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200
    • +4.92%
    • 체인링크
    • 23,380
    • +8.9%
    • 샌드박스
    • 546
    • +10.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