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학업과 생계를 병행해야 하는 보육원 출신 청소년과 소년소녀가장들을 대상으로 ‘제7기 교보생명 희망장학금’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20일까지 서류접수를 받으며 서류심사 및 면접을 거쳐 최종 20명의 ‘희망장학생’을 선발한다.
장학생들은 4년간 대학 등록금을 지원 받게 된다. 또 장학생 커뮤니티인 ‘희망과 다솜’을 통해 학업 및 진로에 대한 정보 교류, 캠프를 통한 다양한 체험과 봉사활동의 기회도 얻게 된다.
교보생명은 매년 보육원 출신 대학 신입생을 20여명을 선발, 졸업할 때까지 대학등록금을 지원하고 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고 대학에 진학한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
올해로 7년째를 맞는 ‘교보생명 희망장학금’은 지난 2003년 25명의 장학생이 선발된 후 지금까지 총 130여명의 장학생이 혜택을 받았으며 이들에게 지원된 금액은 총 14억원이다.
교보생명은 이번에 선발될 7기 희망장학생들을 포함해 앞으로 매년 3억여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