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은 기가 미디어의 대만 지사 펀타운을 통해 서비스 중인 홀릭2가 주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홀릭2는 '광명전기(光明戰記)'란 이름으로 대만에서 서비스 중이며 새해 첫 날인 1월1일에 공개 서비스를 시작했다.
빠른 유저수의 증가로 인해 서비스를 시작한지 1주일만인 지난 8일에 새로운 서버 '레투스'를 추가하는 등 성공적인 출발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미 홀릭2는 지난해 12월 대만 최대 게임포털 사이트인 게이머닷컴에서 실시한 2009년 기대 게임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일찌감치 대만에서의 성공이 예감됐다.
또한, 1월9일 현재 종합 게임순위에서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신규 온라인 게임 중에서 가장 좋은 성적이라고 밝혔다.
홀릭2의 대만 서비스를 맞고 있는 대만 최대 게임 서비스사인 펀타운은 나스닥 상장업체인 기가미디어의 대만 지사로 엠게임은 기가미디어와 지난 2007년 9월 대만을 비롯해 중국, 홍콩, 마카오 지역인 중화권에 대한 서비스 계약을 1100만달러에 체결한 바 있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홀릭2는 게임 개발 초기부터 각국 유저의 취향을 반영한 것이 이번 대만 서비스 성공의 중요한 요인이 된 것 같다"며 "대만에서 많은 사람들이 홀릭2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가미디어의 토마스 티 휴이 대표는 "서비스 전부터 성공에 대한 예감을 했었는데, 새해부터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대만에서의 출발이 좋아 이후 중화권 전체 서비스에 대해 기대가 크다"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한편, 한·중·일·미 다국적 팀의 참여로 서비스 초기부터 화제가 된 홀릭2는 대만 서비스를 시작으로 일본, 중국, 미국 등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