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림 삼성바이오 대표, '바이오 디지털 2021'서 개회사…CDMO 경쟁력 알려

입력 2021-06-1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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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 개발부터 마감 공정까지 엔드 투 엔드(end-to-end) 솔루션 제공할 것”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 전경 (사진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 전경 (사진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 ‘바이오 디지털(BIO Digital) 2021’에 참가해 회사의 CDMO(위탁생산ㆍ개발) 경쟁력을 알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존림 대표가 올해로 28회를 맞는 바이오 디지털 2021에서 15일 미국 외교협회장 리처드 하스, 오비드 테라퓨틱스 제레미 레빈 대표가 진행하는 발표 세션의 개회사 연사로 나서 회사가 쌓은 10년의 업적, 사업 확장 계획, 비전 등을 업계 리더들에게 소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전환해 열렸고, 10일 개막해 18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창립 첫 해인 2011년부터 2019년까지 9년 연속 단독 부스를 마련해 행사에 참가했다.

존림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세계가 마주한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높은 품질과 빠른 속도, 효율성을 기반으로 모더나의 mRNA-1273 백신의 무균 충전 및 마감을 지원하고 있다”라며 “위탁 생산 분야에서 선두를 달려온 만큼 위탁 개발부터 바이오 안전 테스트, 무균 충전 및 마감 공정에 이르기까지 진정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 혁신을 통해 전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발전시킨다는 미션으로 여러분에게 보다 큰 성공을 더 빠르게 가져다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행사 기간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샘맥아워 삼성바이오로직스 전무는 온라인 영상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응 방안을 제시하고, 장준영 삼성바이오로직스 그룹장은 바이오 포럼 리더인 토니 길과 일대일 인터뷰에 참여해 바이오 시장 동향 및 위탁개발생산(CDMO) 산업 트렌드, 삼성바이오로직스만의 차별화된 CDMO 서비스에 대해 소개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행사 기간 고객사 1대 1 미팅을 활발히 진행하며 기존 고객 및 잠재 고객에 회사의 CDMO 경쟁력을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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