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270선 유지…장중 최고치 경신

입력 2021-06-1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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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코스피가 장중 3270선을 나타내며 지난 1월 11일 기록한 장중 최고치 3266.23를 5개월만에 넘어섰다.

이날 오후 1시 2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9%(15.93포인트) 오른 3274.56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 대비지수는 전날 대비 0.01%(0.43포인트) 오른 3259.06으로 시작해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16억 원, 377억 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2028억 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항공화물운송ㆍ물류(4.41%), 무역회사ㆍ판매업체(3.69%), 해운사(3.07%), 화장품(2.50%)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대로 창업투자(-1.08%), 건강관리업체ㆍ서비스(-1.03%), 게임엔터테인먼트(-0.75%) 등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삼성전자(0.87%), 네이버(0.90%), 현대차(1.27%)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0.69%), LG화학(-1.59%),삼성바이오로직스(-1.07%), 셀트리온(-1.45%) 등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SK하이닉스와 삼성SDI는 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김재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코스피 기업의 연간 영업이익은 214조 원으로 전망된다”며 “역사상 처음으로 200조 원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8%(1.79포인트) 오른 999.16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541억 원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37억 원, 305억 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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