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특집]대우證, 산은 CYD 인덱스 파생상품 펀드

입력 2009-01-12 13: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글로벌 변동성 확대 시대의 안정적 투자 대안

대우증권이 판매 중인 '산은 CYD 인덱스 파생상품 펀드'는 최근 커지고 있는 원자재 선물 시장에서 생기는 마켓임팩트를 이용하는 시장중립형 상품이다.

일반적으로 원자재 직접 투자는 선물시장을 통해서 이뤄지는데, 선물은 만기가 있는 관계로 지속적인 롤오버(선물 만기 연장)를 하면서 운용된다. 이전에 산 최근월물이 만기가 되면 그것을 매도하고 새로운 최근월물을 사는 방식이다.

이 와중에 선물만기일이 되면 만기가 된 최근월물은 매도물량이 많아지면서 가격이 과도하게 떨어지게 되고, 새로운 최근월물은 매수물량이 많아지면서 가격이 과도하게 올라가게 되는 마켓임팩트가 생기게 된다.

산은 CYD 파생상품 펀드가 추종하는 CYD 인덱스는 이 과정에 가격이 떨어진 만기직전 최근월물을 매수청산하고, 가격이 높아진 새로운 최근월물을 매도청산하는 방식의 반대매매기법을 통하여 수익을 추구한다.

이 펀드는 세계적인 금융회사인 ABN-AMRO와의 장외파생상품 스왑계약을 통해 CYD 인덱스를 추종하게 된다. 만약 CYD 인덱스가 올라가면 ABN-AMRO로부터 수익을 취득하고, CYD 인덱스가 떨어질 경우 ABN-AMRO로 손해분을 보내는 것이다. 손익분은 펀드에서 정기적으로 ABN-AMRO와 교환하게 되며, 그 이외의 기간에는 투자금액의 대부분을 채권에 투자하여 이자소득을 추구한다.

지난해 4월16일에 설정돼 현재까지 운용되고 있는 산은 CYD인덱스 파생상품 펀드는 채권형 펀드 수준의 낮은 변동성을 보이면서도 2일 현재까지 누적수익률 9.6%의 높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대우증권 WM상품전략부 김경식 팀장은 "원자재시장에 대한 투자수요는 늘 존재하기 마련이며 이에 따라 차익거래는 계속적으로 일어날 수 있다"면서 "이 상품은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시장중립형 펀드로 시장조정에 대한 부담없이 수익을 낼 수 있는 유망한 틈새상품으로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식이나 채권형 상품의 성과와 관계없이 꾸준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어 이를 통한 포트폴리오 분산투자전략도 유용한 투자방법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보]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3.00% 결정…15년9개월 만에 연속 인하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급전' 카드빚도 못갚는 서민들…연체율 9개월째 3%대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숨쉬기도 힘들다"…수인분당선 양방향 열차 일부 지연에 '혼잡'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위기론에 조기쇄신 꺼내든 신동빈…대거 물갈이 예고
  • 신생아 특례대출, ‘연소득 2억’ 맞벌이 부부까지 확대… “결혼 페널티 해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10:0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00,000
    • +4.99%
    • 이더리움
    • 5,070,000
    • +9.88%
    • 비트코인 캐시
    • 734,000
    • +8.18%
    • 리플
    • 2,038
    • +6.65%
    • 솔라나
    • 341,300
    • +6.62%
    • 에이다
    • 1,410
    • +7.88%
    • 이오스
    • 1,143
    • +5.83%
    • 트론
    • 281
    • +3.69%
    • 스텔라루멘
    • 664
    • +13.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100
    • +9.88%
    • 체인링크
    • 25,600
    • +7.43%
    • 샌드박스
    • 839
    • +3.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