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어백, 코로나 예방 효과 47% 불과…변이가 발목

입력 2021-06-17 10: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임상 중간 분석 결과 발표
변이에 취약...60세 이상 대상자 효과 입증 못해

▲독일 튀빙겐 큐어백 본사 전경. 튀빙겐/AP뉴시스
▲독일 튀빙겐 큐어백 본사 전경. 튀빙겐/AP뉴시스
독일 제약사 큐어백이 내놓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예방효과가 50%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변이 코로나가 낮은 효과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1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큐어백은 백신 'CVnCoV'의 임상 중간 분석 결과 “모든 중증도의 코로나19 임상에서 47%의 효과를 입증했다”고 발표했다. 최종 분석은 수주 내로 공개될 예정이다.

전 세계 10개국에서 약 4만 명이 참여한 이번 임상은 특히 남미에서 최초 발견된 변이 코로나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젊은층에는 일부 효과가 있었지만, 60세가 넘는 대상자에서는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다고 회사는 전했다.

프란츠-베르너 하스 큐어백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우린 더 강력한 중간 결과를 기대했지만, 전례 없는 변이 코로나에 높은 효과를 입증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최소 80건의 추가 사례를 최종 분석하고 있어 효과는 수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39,000
    • -1.51%
    • 이더리움
    • 4,644,000
    • -0.51%
    • 비트코인 캐시
    • 733,000
    • +7.32%
    • 리플
    • 2,130
    • +7.25%
    • 솔라나
    • 355,000
    • -1.55%
    • 에이다
    • 1,478
    • +20.55%
    • 이오스
    • 1,064
    • +8.79%
    • 트론
    • 299
    • +7.17%
    • 스텔라루멘
    • 603
    • +48.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200
    • +5.14%
    • 체인링크
    • 23,160
    • +9.25%
    • 샌드박스
    • 546
    • +10.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