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등 개발 '연약 지반 흙막이 공법' 건설 신기술 지정

입력 2021-06-17 10: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포스코건설 등이 개발한 BSCV 공법이 적용된 기초공사 현장. (사진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 등이 개발한 BSCV 공법이 적용된 기초공사 현장. (사진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자사가 개발에 참여한 '연약 지반용 자립식 흙막이 벽체 공법(BSCW 공법)'이 국토교통부 건설 신기술로 지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이 개발한 공법은 굴착 지점에 흙막이벽(기초ㆍ지하공사를 할 때 지반 바깥쪽이 무너지지 않도록 세우는 벽) 두 개를 연이어 세우고 서로 연결하는 기술이다. 지지대 없이도 연약 지반에서 흙막이벽을 설치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공사 기간과 비용을 단축할 수 있다. 송도 테크노파크 AT센터 공사 현장에서 실증한 결과, 기존 공법을 사용했을 때보다 공사 기간과 비용이 30% 이상 줄었다.

이번 기술 개발엔 포스코건설뿐 아니라 대우조선해양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대안소일텍, 양우건설 등이 참여했다.

포스코건설 측은 “매립지 등 연약지반에 건설되는 건축물이 늘어남에 따라 경제성과 안전성을 모두 갖춘 BSCW공법의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틀간 내린 폭설에 출근길 마비…지하철 추가 운행 등 대책 마련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신생아 특례대출, ‘연소득 2억’ 맞벌이 부부까지 확대… “결혼 페널티 해소”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65,000
    • +3.55%
    • 이더리움
    • 5,109,000
    • +9.78%
    • 비트코인 캐시
    • 721,500
    • +4.87%
    • 리플
    • 2,043
    • +4.34%
    • 솔라나
    • 334,800
    • +3.81%
    • 에이다
    • 1,398
    • +4.33%
    • 이오스
    • 1,150
    • +3.7%
    • 트론
    • 279
    • +2.95%
    • 스텔라루멘
    • 670
    • +8.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550
    • +3.86%
    • 체인링크
    • 26,080
    • +7.68%
    • 샌드박스
    • 856
    • +0.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