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올해 주력 상품으로 'CMA+절세팩'을 제시했다. 이 상품은 절세 관련 상품에 CMA를 통해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는 업계 최초의 패키지형 절세 상품이다.
'CMA+절세팩'에 가입하면, 투자자는 한번에 3대 절세형 상품인 장기주택마련펀드, 신개인연금저축, 장기적립식주식형 펀드에 동시 투자할 수 있다.
고객이 지점 PB와 상의를 통해 사전에 정해 놓은 비중 및 금액에 맞춰 각 펀드가 CMA계좌에서 자동 매수되는 것이다.
또한, 투자 비중 및 구성 펀드는 추후에 고객이 변경할 수 있다.
'CMA+절세팩'을 통해 투자를 선택할 수 있는 펀드는 총 79개로, 이 중 18개 펀드까지 동시에 가입이 가능하다.
연간소득이 1200~4600만원인 경우 투자자가 이 상품에 가입해 각 펀드의 절세 혜택을 최대로 활용할 경우 1년에 약 157만원의 추가수입 효과가 발생하게 된다.
한편 절세형 상품 라인업이 다양해짐으로써 얻는 효과도 크다는 것이 삼성증권 측의 설명이다. 또한 상품 라인업에 포함된 장기주택마련저축 펀드 및 신 개인연금 저축펀드 등 장기 투자형 펀드에 대해 기존 판매보수 대비 31~34% 저렴한 판매보수가 적용돼 장기투자에 더욱 유리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CMA+절세팩은 기존 CMA에서 한 단계 진화한 상품으로, 재테크 허브 계좌라는 CMA 본연의 역할을 극대화 함으로써 업계의 단순 금리 경쟁 구도에도 변화를 가져 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