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S가 신제품인 FOSB 국산화 개발 완료후 국내 납품 준비를 하면서 일본 수출이 예정돼 있어 실적 개선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국 디바이스메이커의 요청으로 일본 SUMCO사에 납품되는 이번 제품은 지난해 12월에 가격협상이 완료됐고 환율도 협의된 상태다.
3S코리아 박종익 대표이사는 “일본 SUMCO 사의 요청은 있었으나 일본기업의 특성상 이렇게 빠른 시간 내에 결론이 나오리라고는 예상치 못했으며, 이르면 1월 말경 납품 될 예정”이라며 “현재 협의되고 있는 물량을 감안하면 약 50억원의 수출이 예상된다” 고 밝혔다.
한편 당분간 엔화강세가 지속될 예상으로 환차익도 기대하고 있으며 일본 측은 안정적 물량 수급을 위하여 연간계약 및 총판대리점 계약을 요청하고 있다.
박 대표는 “현재 안성공장은 일정량의 재고확보를 위한 생산체재에 돌입했고 일본측 영업팀, 기술팀 방문으로 해외 수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