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다가오는 설 명절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특별 편성한 2009년도 설 연휴 임시 항공편의 예약 접수를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인터넷 홈페이지(www.koreanair.com), 대표 예약전화(1588-2001),여행사 등을 통해 설 연휴 임시 항공편 예약을 받을 예정"이라며 "이번 임시편은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1만666석이다"고 설명했다.
임시 항공편의 공급노선은 김포~제주, 부산~제주, 광주~제주 등 제주 출ㆍ도착 3개 노선과 김포~광주, 김포~포항, 김포~진주, 김포~여수 등 내륙 4개 노선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다수의 탑승객에게 보다 많은 예약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회에 예약가능한 좌석을 4석으로 제한할 예정"이라며 "이번 추석 연휴가 짧은 관계로 전화예약문의 급증에 대비 예약접수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인터넷 예약 폭주 등에 대비한 시스템 보완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예약시 지정된 구매시한까지 항공권을 구매해야 확보된 좌석의 자동 취소를 방지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기한 내에 구매해야 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