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올 10월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제3차 OECD 세계포럼 개최에 앞서 OECD와 기관간 약정을 체결하기로 합의하고 오는 13일 약정식을 갖는다고 12일 밝혔다.
이 약정은 제3차 OECD 세계포럼을 위한 양 기관의 책임과 역할을 명시하고 있다. OECD에서는 이번 약정식에 엔리코 지오반니니 통계국장이 참석한다.
통계청과 OECD가 공동주관하는 제3차 OECD 세계포럼은 130개국 1500 여명의 참가가 예상되는 국제 행사로 노벨상 수상자 등 해외 유명 석학을 비롯해 각국 정상급 인사, 국제기구 대표, 언론인 등 약 180명이 발표와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통계청은 이 포럼이 사회 각 부문의 역할에 대해 범국가적 차원에서 논의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