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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 스타트업 모노라마가 ‘주민참여형 복지사각지대 신고 서비스’를 21일 론칭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형 복지사각지대 신고 서비스’는 지역 주민이 지자체에 복지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사례자를 카카오톡으로 신고하는 것으로, 지난해 한국사회보장정보원에서 주관한 공공 빅데이터 창업 경진대회에서 ‘동행’이라는 타이틀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은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제보자가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시점·장소를 카카오톡으로 작성해 해당 지자체에 제보하면, 사회복지과 담당자는 신고 사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현장에 방문한다. 이 서비스는 보건복지부·행정안전부의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에서 추진되고 있는 ‘사례관리’의 첫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다.
김창호 모노라마 대표는 “사례관리에 대한 후속 서비스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김지영 사회보장정보원 센터장은 “단순히 경진대회의 수상이라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해당 아이디어의 사업적 성과를 위해 원차원에서도 지속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모노라마는 서울특별시가 조성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바이오의료 창업 혁신 플랫폼 서울바이오 허브 입주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