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8일 오후 전북 완주군 일진하이솔루스를 찾아 수소저장시설 등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있다. (연합뉴스)
취임 후 처음으로 전북을 방문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국가수소산업단지 현장을 찾았다.
이 대표는 18일 오후 완주군 현대차 공장과 완주 수소충전소, 일진하이솔루스 등 수소산업 현장을 둘러본 뒤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 예정부지에서 ‘수소경제 현장 청년간담회’를 가졌다.
이 대표와 만난 박성일 전북 완주군수는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건의했다.
박 군수는 “수소경제는 한국판 뉴딜정책의 핵심이며, 완주군은 수소상용차 산업과 수소 저장용기 산업의 중심지”라며 “수소특화 국가 산단 조성 등 정부 주도의 대규모 수소산업이 꼭 필요하다”고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완주에는 현대차 등 40여개 관련기업과 KIST 전북분원 등 7곳의 연구기관이 집적화하고 있다”며 “수소 생산과 저장, 운송, 활용 등 모든 산업군이 형성된 것도 완주의 큰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 대표는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이 대선공약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도읍 정책위의장과 정운천 전북도당위원장, 이종성 전북동행국회의원 등 국민의힘 지도부가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