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태 롯데쇼핑 부회장 “이베이코리아 인수, 보수적으로 접근”

입력 2021-06-18 21: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커머스 사업확대 M&A 지속 추진”

▲강희태 롯데쇼핑 대표 (사진제공=롯데쇼핑)
▲강희태 롯데쇼핑 대표 (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쇼핑 강희태 부회장이 이베이코리아 인수와 관련해 "보수적으로 접근했다"며 "앞으로 이커머스 사업 규모 확대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인수·합병(M&A)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부회장은 18일 사내망을 통해 이베이코리아 인수전 참여와 관련한 내용을 직원들에게 공유했다.

그는 “이베이코리아는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거래액 기준 업계 3위를 유지하고 있고 고객, 판매자(셀러), 상품 등 이커머스의 핵심역량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라고 평가했다.

다만 “최근 급성장하는 경쟁사들 대비 경쟁력이 약화하고 시장 점유율이 지속 하락하고 있어 미래 경쟁력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강 부회장은 “이베이코리아 인수 후 롯데 이커머스사업부와 통합하면 단기간에 국내 상위 3위의 외형을 갖추지만, 단순 통합으로 경쟁력이 강화되는 것은 아니고 시너지 창출을 위한 추가 투자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인수 이후 경쟁 비용도 당초 예상보다 많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보수적으로 접근했다”며 “투자비와 소요 시간을 고려할 경우 기대했던 것보다 시너지 실현은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롯데쇼핑은 이베이코리아 인수 본입찰에 3조 원대 이하 금액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강 부회장은 향후 사업 규모 확대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M&A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너지 및 가치평가 적정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M&A는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며 “식음료와 럭셔리, 패션·뷰티, 가전 카테고리에 특화한 플랫폼을 구축해 차별화 전략을 추진하고 이 과정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M&A와 지분 투자 등의 기회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 아이, 잘 발달하고 있을까?…서울시 ‘영유아 무료 발달검사’ 받으려면 [경제한줌]
  • 어도어-뉴진스 전속계약 소송 첫 변론...“합의 희망” vs “그럴 상황 아냐”
  • 탄핵 선고 앞둔 헌재, 이웃들은 모두 짐 쌌다 [해시태그]
  • “매매 꺾여도 전세는 여전”…토허제 열흘, 강남 전세 신고가 행진
  • '폭싹 속았수다'서 불쑥 나온 '오나타', '○텔라'…그 시절 그 차량 [셀럽의카]
  • 탄핵선고 하루 앞으로...尹 선고 '불출석', 대통령실은 '차분'
  • 트럼프, 한국에 26% 상호관세 발표...FTA 체결국 중 최악
  • 발매일ㆍ사양ㆍ게임까지 공개…'닌텐도 스위치 2'의 미래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637,000
    • -4.84%
    • 이더리움
    • 2,635,000
    • -5.66%
    • 비트코인 캐시
    • 438,200
    • -3.97%
    • 리플
    • 2,993
    • -5.34%
    • 솔라나
    • 169,200
    • -11.78%
    • 에이다
    • 934
    • -7.43%
    • 이오스
    • 1,222
    • -1.29%
    • 트론
    • 349
    • -0.57%
    • 스텔라루멘
    • 379
    • -5.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44,370
    • -6.23%
    • 체인링크
    • 18,520
    • -9.3%
    • 샌드박스
    • 382
    • -5.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