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 "부모님 출소 뉴질랜드로 추방"…최근 새 앨범 발표

입력 2021-06-19 14: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마이크로닷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출처=마이크로닷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가수 마이크로닷이 사기죄로 복역한 부모가 최근 출소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닷은 1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버지는 실형 3년을, 어머니는 실형 1년을 사시고 두 분 다 최근에 출소 후 바로 뉴질랜드로 추방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적으로는 부모님이 형을 다 마치고 나오셨지만, 평생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사죄드리는 마음은 변함이 없다"고 했다.

그는 "저의 부모님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14분 중 10분과 직접 만나 합의를 했고, 4분과는 저와 가족의 부족함으로 인해 합의점을 못 찾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평생 반성하며,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이 마음을 갚아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지난 1990년부터 1998년까지 충북 제천에서 젖소 농장을 하면서 친인척과 지인 등 14명에게서 총 4억원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고 1998년 5월 뉴질랜드로 달아난 혐의(사기)로 기소돼 2019년 실형을 선고받았다.

마이크로닷은 부모의 논란으로 한동안 활동을 하지 않다가 지난해 9월 새 앨범을 내고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 17일에는 정규 2집 '마이스토리'를 발표했다.

당시 그는 "맘이 불편하신 분들, (저를) 미워하시는 분들, 악플러들도 있겠지만 노래를 들어주신다면 감사한 마음으로 더 노력해 다시 나아가는 아티스트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99,000
    • -1.32%
    • 이더리움
    • 4,643,000
    • -0.58%
    • 비트코인 캐시
    • 730,500
    • +6.41%
    • 리플
    • 2,135
    • +4.04%
    • 솔라나
    • 354,500
    • -1.94%
    • 에이다
    • 1,504
    • +17.87%
    • 이오스
    • 1,073
    • +7.84%
    • 트론
    • 298
    • +6.81%
    • 스텔라루멘
    • 615
    • +46.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750
    • +6%
    • 체인링크
    • 23,630
    • +10.37%
    • 샌드박스
    • 550
    • +10.66%
* 24시간 변동률 기준